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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은 지금까지 시즌3을 오픈하면서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이 시리즈는 줄리아 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19세기 영국의 상류 사회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배경,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리저튼>의 각 시즌별 줄거리와 작품성,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 보다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브리저튼1

    브리저튼 시즌1,2,3 별 줄거리

    첫 번째 시즌 1은 <브리저튼>에 대한 대중의 주목도를 이끈 시리즈인데요. 다프네 브리저튼과 사이먼 바셋의 이야기입니다. <브리저튼>의 첫 번째 시즌은 매력적인 외모로 사교계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브리저튼 가문의 첫째 딸, 다프네 브리저튼(피비 디네버)과 당시 극 중 엄친아 캐릭터였던 헤이스팅스 공작 사이먼 바셋(레게 장 페이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사랑에 빠지는 진부한 로맨스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그 둘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가짜 연애를 시작하면서 인연을 맺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이 깃든 사랑으로 발전하면서 그 긴박한 과정으로 관객의 주목을 끌어냅니다. 또한 다프네와 사이먼의 관계는 달콤하면서도 애절한 로맨스와 상류 사회의 복잡한 규칙들 사이에서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두 번째 시즌은 앤서니 브리저튼의 사랑 찾기인데요. 브리저튼 가문의 장남 앤서니 브리저튼(조나단 베일리)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일찍부터 아버지를 여의고 귀족으로써의 의무를 부여받게 된 앤서니는 가족의 기대와 자신의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며, 케이트 샤르마(시몬 애슐리)와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데요. 인도의 혈통인 케이트와의 관계는 처음에는 경쟁과 오해로 가득 차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변하게 됩니다. 시즌 2는 앤서니의 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시즌 3은 브리저튼의 삼남 콜린과 페넬로페 해더링턴의 러브스토리입니다. 사실 시즌3은 공개되었음에도 시즌 안에서 스토리의 결말이 오픈되지 않은 열린 결말이어서 그 결말은 시즌4에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오픈할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고조된 상태인데요. 특히나 브리저튼의 처음부터 사교계의 소식을 전하던 ‘레이디 휘슬다운’이  ‘페넬로페 해더링턴’이라는 사실이 어떻게 공개될지 시청자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리저튼의 인기와 작품성

    <브리저튼>이 큰 인기를 끌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화려한 의상과 세트 디자인일 텐데요. 고증을 따라 구성했다기보다는 보다 현대시대의 트렌드를 많이 반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각적으로 19세기 영국 상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그 시대의 풍부한 문화와 예술을 생생하게 재현해 냈는데요. 특히, 각 캐릭터의 개성과 상황에 맞춘 의상 디자인은 시청자들에게 큰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전달합니다. 이처럼 디테일에 신경 쓴 의상과 세트는 <브리저튼>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브리저튼>의 또 다른 인기 요인은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구성입니다. 원작 소설을 토대로 그려냈기에 스토리가 탄탄한 것은 당연하고, 각 시즌마다 중심인물이 변화하며, 그들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세심하게 그려냅니다. 이는 시청자들이 캐릭터들과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돕는 장치가 되는데요. 특히, 주요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그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여 시청자들의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브리저튼>은 전통적인 역사 드라마와는 달리, 다양성 있는 캐스팅과 현대적 접근을 통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역사적 고증이나 사회적 선호도를 고려하여 백인 위주로 캐스팅을 펼쳤다면, 브리저튼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배경뿐만 아니라 외모적으로 다양성을 가진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현대적인 트렌드와 포용성을 드라마에 담아냈습니다. 이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보다 다양한 시청자층에게 다가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고리타분한 과거의 말씨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현대적인 대사와 상황 설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점도 <브리저튼>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는 최근 한국 내 사극에서도 현대와 타임슬립 형태로 연결을 시킨다던가, 시간여행을 떠나는 등 현대적인 요소를 사극에 섞으면서 인기를 끈 것과 비슷한 형태가 되겠습니다.

    <브리저튼> 등장 배우 소개

    <브리저튼>은 기존 유명 배우를 활용하기보다는 신예 배우를 배출해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피비 디네버는 <브리저튼>에서 다프네 브리저튼 역할을 맡아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다프네의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성격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디네버의 뛰어난 연기력은 다프네와 사이먼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었으며, 그녀의 성장과정을 통해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레게 장 페이지 또한 헤이스팅스 공작 사이먼 바셋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매력적인 외모는 사이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이먼의 상처와 고뇌를 보다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는데요. 페이지의 출연은 <브리저튼>의 큰 성공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나단 베일리는 브리저튼 가문의 장남 앤서니 브리저튼 역할을 맡아 시즌 2의 중심인물로 활약했습니다. 베일리는 장남의 의무와 사랑 사이의 갈등에 고뇌하는 앤서니의 복잡한 감정과 내적 갈등을 실감 나게 표현해 내며, 그의 성장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시즌1의 인기를 시즌2까지 유지해야만 했던 <브리저튼>의 인기 유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넷플릭스 <브리저튼>은 화려한 의상과 세트 디자인, 섬세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다양성 있는 캐스팅을 통해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동일 주연이 이야기를 끌고 가야 하는 시리지의 취약성을 보완하고자, 각 시즌마다 새로운 인물들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이 장치는 브리저튼에 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하게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지루하거나 상투적이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시청에 임하게 되는 것이죠. 또한 다른 작품에서 인기를 얻은 배우들을 기용하기보다는 피비 디네버, 레게 장 페이지, 조나단 베일리 등 신예 배우들을 스타덤으로 이끌어 낸 작품의 신선함이야말로 이 시리즈의 큰 매력일 겁니다. 앞으로의 시즌들도 기대를 모으며, <브리저튼>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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